친환경농업의 중심지 홍성군, 가을걷이 나눔축제 개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 홍성군, 가을걷이 나눔축제 개최
  • 홍주포커스
  • 승인 2023.10.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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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홍동면 문당마을 일원에서 개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이자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은 오는 10월 8일 홍동면 문당마을 홍성환경농업교육관 일원에서 유기농업 가을걷이 나눔축제를 개최한다.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대표 정상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주요 벼 베기와 탈곡체험, 방아찧기, 고구마수확, 논생물 관찰, 새끼꼬기, 떡메치기, 허수아비 만들기, 우마차 타기, 어반스케치 등의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유기농업 홍보관, 일소 전통논갈이 시연, 짚풀공예 시연, 토종씨앗 전시 및 나눔, 논밭스팟 공연 등 전시마당과 친환경농산물 직거래장터, 쌀빵․쌀과자 체험, 친환경먹거리 등의 장터마당이 열린다.

친환경 축제답게 쓰레기 없는 축제를 위해 텀블러, 물컵, 장바구니, 돗자리, 수정 등 개인용품을 가져오는 사람에게는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지역 화폐‘잎’을 나눠주며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앞장선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내고 지속적인 친환경농업 실천을 결의하는 동시에, 지역주민과 소비자에게는 유기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과 교류를 통해 환경위기 시대의 대안 농업인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정상진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홍성군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축제를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및 친환경 농업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홍보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이진 농업정책과장은 “홍성군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 생산자, 소비자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하는 기회가 많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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