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원 상당의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 물품 30박스 기탁
(사)충청사람과문화(이사장 정윤)가 ‘2023년 안회당 활용 프로그램’ 수익금을 활용해 지난 6일 홍성군보건소에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지원물품 30박스를 기탁했다.
(사)충청사람과문화는 홍성군에서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2023년 안회당 활용 프로그램’의 보조사업자로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홍주읍성 내 안회당에서 안회당 찻집을 운영하며 저렴한 가격에 차와 커피를 즐기는 문화공간을 제공해 군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안회당 활용 프로그램은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해 텀블러를 소지하면 500원 할인, 임산부에게는 차 무료 제공 등 환경보호와 여성친화 문화를 선도했으며, 보조사업 단체인 (사)충청사람과문화에서 찻집 수익금을 활용해 지역 취약계층 임산부를 위한 지원 물품을 기탁하면서 문화재 활용 사업의 선순환이 이루어졌다.
황선돈 문화관광과장은 “홍주읍성의 고즈넉한 멋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재인 안회당을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안회당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문화재를 향유하는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문화재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재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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