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위해 '맞손'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조성위해 '맞손'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3.12.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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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토부, LH, 충개공, 천안시, 홍성군 상생협약체
도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도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충남도와 국토교통부가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도는 18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박상돈 천안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정석완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안회의 및 상생협약은 지난 3월 15일 대통령 주재 비상민생경제회의에서 천안 미래모빌리티,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것에 대한 후속조치이다.

현안회의에서 국토교통부는 신규 국가산업단지 지원계획,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계획, 도는 천안·홍성 국가산업단지의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하기로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원희룡 장관에게 “천안·홍성을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충남의 국가산업단지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착공할 수 있도록 도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도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을 돌아보면 ‘조금 아쉽다’라고 평가하고 싶다”며 “지난해 11월 원 장관님이 도에 방문했을 때 8가지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는데 3개 현안은 아직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있어 혁신도시 후발주자에 대한 형평성을 고려해 이전기관 우선택권을 부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다만, 탄소중립과 충남혁신도시 완성 등을 위해서라도 지역여건에 맞는 공공기관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용록 군수는 내포 국가산단의 2024년 예타 통과를 위해 ‘1일 1기업 방문, 국가산단 홍보 서한문 발송’등 입주기업 수요확보를 위한 노력을 피력하며 충남혁신도시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산단 조성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보조금 지원, 세제감면 및 기타 입주지원 등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 등을 소개하며 국가산단 입주대상기업에 대한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군수는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은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미래신산업 혁신 거점의 중심지가 될 내포신도시 국가산단의 조속한 조성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단은 지난 3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어 홍성군 홍북읍 일원 약 235만㎥(약 71만평)규모로 미래자동차·2차전지·AI·수소산업을 중점 육성하는‘미래첨단산업 특화산단’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및 분양을 목표로 조성계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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