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자동크린넷 1일 1톤에서 8톤으로 증가
내포자동크린넷 1일 1톤에서 8톤으로 증가
  • 홍주포커스
  • 승인 2023.12.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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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재활용 쓰레기는 기존대로 문전수거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와 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청

지난 4월 1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족한 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의 최우선 과제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정상화다.

충남혁신도시지방자치단체조합은 내포신도시 단일생활권 유지·관리를 위해 일관적·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과 충남혁신도시 공동대응으로 충남혁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2018년 9월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시설물공사가 완료되고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 충남개발공사에서 시험운행 이후 충남혁신도시조합에 운영권을 넘기면서 조합에서는 조합출범과 동시에 쓰레기자동집하시설 정상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12월 1일부터 정상운영하게 되었다.

공동주택 등 투입구 수선의 주체를 두고 갈등을 빚었던 문제는 조합회의를 통하여 조합에서 투입구를 수선해주고 주민들은 오로지 쓰레기투입구에 종량제봉투를 투입하게끔 의결함으로서 정상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

쓰레기자동집하시설도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변경사용하고 각 가정에 나누어 주었던 투입구키도 투입구마다 걸어두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 9월 1일부로 충남개발공사로부서 시설물 운영권을 조합에서 인수하며 정상화에 돌입하게 되었다.

조합에서 인수 후 3개월간 공동주택, 중심상가, 근린상가, 이주자택지 등을 찾아다니며 입주자대표회의 참석, 정상운영을 위한 전단지 배포, 현수막 게첨등 정상화를 위한 홍보에 집중한 결과 12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봉투 문전수거(청소차량 운행)를 중단함에도 큰 어려움 없이 운영하고 있다.

조합 출범전 1일 1톤에 머물던 내포 자동크린넷 이용량이 12월 1일부터는 1일 8톤가량으로 처리량이 증가했다.

내포자동크린넷은 종량제 봉투 50리터까지만 투입이 가능함에 따라 충남혁신도시 출범 후 지자체 등을 통하여 75리터 종량제 봉투 판매 중단 등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미리 구매해둔 75리터 종량제 봉투를 상가 쪽을 중심으로 일부 사용함에 따라 깨끗한 내포신도시를 위해 년말까지 집중홍보에 나서고 있다.

충남혁신도시조합 관계자는 “내포주민들에게 내포 자동크린넷 고장의 원인이 되는 투입구내 투입금지 품목인 이불, 옷 등 섬유류와 가전제품 등은 절대 투입구에 투입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하며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는 기존대로 문전수거를 유지하고 있으니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도로변에 배출하면 안된다. 내포신도시가 전국에서 제일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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