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홍성군정 최우선 과제는 “국가산단 예타통과”
2024년 홍성군정 최우선 과제는 “국가산단 예타통과”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4.01.0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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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군수, 신년 언론인 간담회 통해 군정 비전 제시
2024년 군정 핵심 키워드는 ‘자강불식’...청사진 제시
이 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미래신산업단지를 잘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타통과가 최우선과제다.”라며 “국가산단 예타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홍성군
이 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미래신산업단지를 잘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타통과가 최우선과제다.”라며 “국가산단 예타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갑진년 새해,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정의 최우선과제는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통과”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홍성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미래신산업단지를 잘 조성하기 위해서는 예타통과가 최우선과제다.”라며 “국가산단 예타통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산단 기본원칙은 71만평을 추진할 것이다. 다만, 지난해 국가산단 발표된 곳이 15개소이다보니 국가산단을 한번에 추진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장비,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며 “정부에서는 선정된 각 지자체에 줄여줄 것으로 통보했지만 홍성군은 71만평 유지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단계별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에서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홍예공원 일원에 건립하는 방안이 제시된 것과 관련, 이 군수는 군민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당초 건립 위치는 예산 덕산 윤봉길 의사 사당인 충의사 인근으로 잡았다. 그러나 홍성군이 홍주의병을 내세워 이견을 표했고, 임진의병부터 구한말 의병까지 도내 의병항쟁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곳에 건립해야 한다는 의견도 잇따랐다.

이 군수는“당초 도지사께서 윤봉길의사 역사공원 건립계획에 도지사께 바로 재검토를 요구했다. 홍성군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쉽게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강력하게 건의했다.”며 “그동안 충남의병기념관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에서 군민 3만명의 서명을 받아 도에 전달하는 등 열심히 노력했다. 군민들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 전환 추진관련 이 군수는 “도청소재지가 있는 군을 시로 한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국회에 재출했지만 계류 중이다.”라며 “경미한 상황이라고 생각되는 법안은 쉽게 통과되지 않는다. 요청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시전환에 대한 법령이 개정되면 바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통하고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속적인 유찰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신청사 건립관련, 이 군수는 “지금 상황에서는 유찰에 대한 정확한 분석은 어렵지만 경제적으로 어렵고 분리발주시 개인들의 수익성 관련되어 수익배분 분담 등이 쉽지 않아 유찰되는 것 같다,”며 “통합발주는 분야별로 함께 입찰에 참여해야 되는데 업체든간에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것 같다. 업체들 간 소통이 이뤄져 이번에는 입차될 것으로 본다. 입찰되면 빠르게 진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국가의 고강도 긴축재정이라는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충남 지역균형발전지역 선정 등 행정평가, 공모사업에서 역대 최다 확보하고, 40개 부문에서 행정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06개 공모사업에서 65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역대 최다 성과를 냈다.

또한,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매년 약 248억원, 총 1,241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 군수는 민선8기를 변치 않는 혁신의 정신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등 6대 추진 전략을 자강불식의 각오 아래 2024년 홍성 군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먼저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완성을 위해‘내포신도시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유치 성공을 발판으로 앵커기업 및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내포 첨단산업단지 등 기존 산업단지 활성화와 유망 신산업 성장을 위해 홍성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하여 홍성군의 산업지도를 획기적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업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쓰고 대규모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해 농업의 대전환을 유도하고 차별화된 품종 개발·보급 및 농업인 다기능 공간과 신활력 공유플랫폼 조성, 전국 최초 탄소감축 모델을 제시하여 첨단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을 확대해 나가며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또한 민선8기 역점 추진 중인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에 부지 매입과 KT홍성지사 이전을 해결하여 복원 속도를 내고, 2024 국제청소년캠페스트, 제2회 글로벌 바베큐 페스티벌 개최 등 대규모 행사 추진 및 지난해 개장한 해양분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서부해안 야간경관 명소화 및 홍성스카이타워 조성으로 서부해안 일대를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로 육성하여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충남혁신도시 완성을 위해 공공기관 유치와 내포신도시 대학 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부설 영재학교 건립, 종합병원 개원 등을 추진하고 서해선 KTX 서울 직결사업, 장항선 개량사업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조속히 완공하고 대통령 지역공약인 K-락 디지털 스페이스와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촌돌봄마을 조성사업 추진 및 장애인 돌봄 서비스 확대, 여성 복합커뮤니티 조성 등을 통해 복잡·다양해지는 복지·돌봄 수요에 대응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고, 공중화장실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과 홍성·내포신도시 방범용 CCTV 통합구축 운영, 소아 야간 응급진료센터 안정적 운영, 중장년 생명사랑 프로젝트 추진, 전군민 인플루엔자 무료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건강 안전망을 구축하여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 군수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새로운 홍성 미래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더욱 구체화하여 홍성 전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시기적으로도 지역발전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 스마트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홍성군이 혁신과 상생의 도시로 우뚝 서 갑진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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