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무영 예비후보(만 43세, 홍성군·예산군)가 20일 내포신도시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현수막을 설치하며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45년간 홍성·예산에서 거주하며 당·정과 지역의 가교역할을 해오며 지역민의 삶과 애환이 무엇인지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페이스북을 통해 “이회창 前 총재님과 함께 충남도청 이전과 같은 홍성·예산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왔었다”며,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에 사무실을 마련해 다시 한번 홍성·예산의 혁신적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홍북읍 에이원프라자 3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외벽에 3면에 걸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수막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와의 사진이 함께 걸려 이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 충청남도 정책특별보좌관,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강조하며 이제는 홍성·예산 군민들을 위해 쏟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내포신도시는 젊은 층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국민의힘 이무영 예비후보를 비롯해 강 전 수석,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예비후보 모두 선택한 지역이기도해 향후 표심의 향방도 눈길을 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중진 의원에게는 최대 35%의 감점, 만 44세 청년까지는 최대 20% 가산점을 줌으로써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울려 4선의 홍문표 의원 지역구인 홍성·예산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세대교체의 첫발을 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