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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실종된 장애인과 20대 여성 경찰·주민 힘 합쳐 찾았다.

홍성경찰서는 ‘지난 4일과 9일 각각 실종신고 됐던 지적장애 1급 장애인과 갓 고교를 졸업한 여성 등 2명을 모두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경찰에 따르면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오전 ‘지적장애 1급인 아들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추웠다. 12시가 넘어가면서 해가 지기 전에 찾아야 한다는 절박감에 지방청에 의경 1개 중대와 헬기 수색까지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관, 의경은 물론 동네 주민들도 마치 자기 일처럼 나서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 다닌 결과 오후 1시 께 집 주변 창고 옆에 주차된 트럭 안에서 움츠리고 있던 A씨를 발견했다.

이와 함께 지난 9일 새벽 3시께 ‘읍내에서 친구들과 헤어진 뒤 택시를 타고 귀가하겠다고 한 딸이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집 주변 수색과 동시에 홍성군 CCTV관제센터와 협조해 여성이 탑승했던 택시를 확인했다. 귀가해서 자고 있던 택시기사는 흔쾌히 최종 하차지점을 알려주었고, 함께 주변지역을 수색했다. 수색 3시간 만인 새벽 6시 넘어 경찰서 112 타격대 소속 의경이 길 옆 풀밭에서 자고 있던 여성을 발견했다.

2건 모두 추운 날씨에 자칫 생명이 위험할 수 있던 사건이었지만, 경찰과 주민이 힘을 합쳐 조기에 발견할 수 있었다.

실종자를 수색했던 김민우 순경은 “날씨가 너무 추웠고, 대상자가 장애인과 젊은 여성이라 더 긴장했었다”며 “주민들이 도와주셔서 빨리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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