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488억 경제 효과 거뒀다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488억 경제 효과 거뒀다
  • 홍주포커스
  • 승인 2024.02.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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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빅데이터 분석 결과 47만 7천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최대방문은 4일(토) 17만명 방문...20~30대 방문객 가장 많아
축제 개선 요구사항, 불편한 결제시스템 꼽아
하지만 내년에 글로벌축제로 발전하기위해서는 보완해야 할 과제가 남았다.우선,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축제의 메인인 바베큐를 구입하기 위한 결재방식이다. 관광객들은 바베큐를 구입하기 위해서 키오스크로 주문해 각 판매처에서 음식을 받아야 했다. 해서 밀려드는 관광객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바베큐를 맛보기위해서는 2~3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홍성군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현장모습. Ⓒ홍성군

지난해 11월 3일에서 5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개최된 홍성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 축제기간 동안 47만7317명이 방문해 488억원의 경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이 자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통신기반 유입인구 분석에 따르면 축제기간 3일간 홍성읍 방문인구는 47만7317명이고, 11월 4일은 최고치인 17만1391명이 방문했다. 연령대로는 20~30대 방문객 유입이 가장 높았고 관광객 비율이 71.8%로 타 축제에 비해 외부유입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바베큐페스티벌의 특성상 점심 시간대 방문 비율이 높았으며, 축제 시작시간인 10시부터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것과 오후 6시 이후에 열린 다양한 공연으로 저녁 시간대에도 방문객이 이어진 것도 흥미로운 대목이다.

특히, 먹거리 축제인 만큼 식‧음료비에서 가장 높은 소비지출을 보였고 숙박비 부분도 타 축제에 비해 높았다. 축제방문객 1인 평균 소비지출액은 10만2400원으로 총 488억원이 축제기간 소비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이 증명됐다.

3일간 홍성군 총 유입인구는 80만8408명이고, 이중 축제장을 찾은 인구는 47만7317명이며, 축제 첫 날 16만5568명, 둘째 날 17만1391명, 마지막 날 14만358명 방문으로 마지막 날 우천으로 인해 방문객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체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유입인구는 남성은 20대〉40대〉30대 순이며, 여성은 20대〉30대〉40대 순으로 남성53%, 여성 47%로 비슷했고, MZ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와 60대도 10~15%를 기록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4.5%, 경기도 16.2%, 서울특별시 9.8%, 대전광역시 5.8%, 인천광역시 3.3.% 순이며 제주특별자치도도 0.1%를 차지하는 등 타 축제 대비 관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T-MAP 내비게이션 이용자 데이터에서도 홍성군을 목적지로 설정한 건수가 평소의 2.4배에 달했으며, 홍주읍성, 공영주차장 등 축제장 근처 지정이 38%를 기록했고, 평균 체류시간은 113분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분석의 경우 주요 키워드로 축제, 관광객, 백종원, 품절 등이 나타났고, ‘긍정’이 62.8%를 기록하였으며 행사만족도 조사 결과 전체 평균 5.52점으로 긍정적인 만족도를 보였고 축제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불편한 결제시스템을 꼽았다.

이용록 군수는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없다는 각오로 지역발전을 위해 과감히 도전한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이 488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성과는 10만 군민의 성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2024년 글로벌바베큐페스티벌을 더욱더 알차게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SKT통신데이터, BC카드 소비데이터, T-MAP 내비게이션, 혜안 등을 활용해 점유율 활용을 통해 전체 방문자를 추정한 데이터를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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