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을 투명하고 깨끗하며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 것”
“조합을 투명하고 깨끗하며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 것”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4.03.0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전세버스조합 제12대 이사장, 서해관광 김동후 대표 선출
충남전세버스조합은 지난달 29일, 충남교통연수원(공주시 금흥동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충남전세버스조합은 지난달 29일, 충남교통연수원(공주시 금흥동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김동후 신임 이사장.
김동후 신임 이사장.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변화 없이는 발전도 없습니다. 저의 진정한 목표는 우리 조합이 직면한 문제를 극복하고, 변화와 발전을 통해 조합원이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충남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아래 충남전세버스조합)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동후(54) ㈜서해관광·㈜코코투어 대표의 당선소감이다.

충남전세버스조합은 지난달 29일, 충남교통연수원(공주시 금흥동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이사장 선거를 실시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최근수 현 이사장과의 선거에서 55표를 획득해 47표를 얻은 최 후보를 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7년 3월말까지 3년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의 부친인 고(故) 김인수 씨는 충남전세버스조합 제4대 이사장부터 8대까지 5대에 걸쳐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신임 이사장은 조합을 투명하고 깨끗하며 일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조합 정관 개정을 통해 조합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김 신임이사장은 “조합원들은 조합의 운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어떠한 결정이, 어떻게 내려지는지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이러한 권리가 충분히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 및 개정하여 조합을 투명하게 하겠다.”며 “또한,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 처리 능력을 개선하여 더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제조합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우리 조합은 전세버스 운영에 있어 중요한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조합원의 권익 보호와 더불어, 교통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공제분담금 요율제도와 사고 보상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조합 내 소통강화를 위해 소통창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신임이사장은 “소통의 부재는 모든 문제의 근원이다.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조합원이 조합 운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정기 총회 및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조합의 운영상황, 재정 상태, 주요 사업 계획 등을 꼼꼼히 공유하고 조합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직접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전세버스조합은 126개 회원사 조합원과 더불어 전세운송사업의 발전과 전세버스 이용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