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에 근무하는 김동록, 복현수 직원이 지난 3월 7일, 자전거를 타다 심정지로 쓰러진 남성 김모(54세)씨를 심폐소생술로 살려내 지역 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다.
쓰러진 남성을 보고 즉시 달려가 위급 상황을 파악한 두 직원은 남성의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평소 직장 내에서 받아온 심폐소생술을 기억해 복씨는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역할분담을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에 의해 남성은 홍성의료원으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건강을 회복 중에 있다. 두 직원의 이러한 용감한 행동은 그간 홍성의료원에서 받은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해 주고 있다.
김모(54세)씨는 홍성의료원에서 응급조치를 하고 추가적인 전문 치료를 위해 원광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다.
환자 보호자는 홍성의료원과의 통화에서 쓰러진 남편을 심폐소생술을 통해 생명을 살려준 홍성의료원과 초기에 조치를 잘해준 두 직원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현재는 회복중이라고 알려왔다.
홍성의료원 직원 김동록씨는 "평소 받아온 심폐소생술 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응급 상황에 처한 사람을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의료원에서의 교육과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성의료원은 모든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응급 상황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건식 원장은 “이번 일은 단순한 용기 있는 행동을 넘어, 평소 준비와 교육이 어떻게 실제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 줬다.”며 “홍성의료원은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여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