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군수 후보자와 농정공약 협약 체결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 군수 후보자와 농정공약 협약 체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8.05.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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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9가지 농정공약 제시...농업에도 보편적 복지 실현되어야

6. 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3명의 홍성군수 후보와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상진)가 농정공약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홍성군내 10개 농업인단체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새마을회관 대회의실에서 홍성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 등 9가지 농정공약을 제시하고 홍성군수 후보자와 농정공약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군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후보,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이다.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제시한 농정공약은 지난 해 농정 대토론회에서 관내 농업인단체들이 생각하는 농정에 대한 의견을 한데 모아 수차례 토의와 농업인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내용이다.

주요내용으로는 ▲홍성군 푸드플랜을 구체적으로 실현할 실천조직인 홍성푸드통합지원센터의 설립, ▲전국최초의 유기농특구답게 유기농특구지원센터의 설립 등의 내용과 더불어 ▲농업인들이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택배비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못자리를 농협에서 무상공급 지원하는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종합물류센터(APC) 유치 ▲홍성군농업회의소 설치 ▲농업과 관련한 행정직 보충 ▲홍성형 농업환경프로그램 마련 ▲귀농인 농지 임차 보증제 등 총 9가지의 농정공약을 내세웠다.

정상진 회장은 “친환경무상급식 및 무상교복지원 등과 같이 과거에는 생각할 수 없었던 복지와 관련한 공약이 최근에는 당연한 현실이 되어 가고 있다”며 "홍성군 먹을거리를 위한 보편적 복지를 미래의 홍성군수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농업인에 대한 파격적 지원이 현실이 되고 건강한 먹을거리를 홍성군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라며 농정공약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홍성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농업경영인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회, ▲생활개선회, ▲4-H회, ▲수상자모임 새농민회, ▲홍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귀농인연구회 등 10개의 농민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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