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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13 지방선거】홍영표, 나경원 총출동...중앙당에서 홍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민주당, 집권당 힘으로 예산·정책 적극 지원 vs 한국당, 3선 국회의원·3선 군수가 경쟁력

6. 13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에서 홍성지역의 가장 큰 이슈는 지난 선거와는 달리 중앙당 차원의 거물급 정치인들이 홍성을 방문해 집중 지원에 나섰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대선, 보수성향이 강했던 홍성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35.4%(2만1021표) 득표율을 보이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7.32%(4339표) 앞서며 당선되면서 민주당 볼모지 였던 홍성지역 정치지형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후 정당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충남도청 소재지로서 홍성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데다 그동안 단 한번도 민주당 소속 군수가 당선된 적이 없다는 것과 전국 최초 여성군수라는 점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충분히 승리를 욕심낼 만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그동안 텃밭을 굳건히 지켜왔던 한국당에서는 이무래도 방어차원에서 중앙당에서 집중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 홍성장이 열린 11일, 각 정당별로 지원군이 총 출동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선경 민주당 군수후보】 홍영표 "백지수표 들고 왔다"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최선경 군수후보 측은 홍영표 원내대표, 권미혁 원내부대표, 조승래, 강훈식, 정춘숙 국회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에 앞서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유은혜, 박범계, 백혜련, 민병두, 강병원 국회의원 등이 홍성을 방문해 최 후보의 지원유세를 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홍영표 원내대표는 집권당의 힘으로 홍성군에 예산과 정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전국 최초 여성군수가 나올 것이라며 지금 여의도에서는 최선경 후보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래서 민주당 원내대표가 군수후보 지원유세 나서는데 빈손으로 갈 수 없지 않겠느냐는 말에 백지수표를 들고 왔다”며 “홍성군민들이 최선경 후보 군수로 당선시켜주면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써 책임지고 아낌없이 홍성군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미혁 원내부대표는 “여성이 무슨 군수를 하느냐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 군수는 지시하는 자리가 아닌 군민고충을 듣고 해결해 주는 것이기에 여성의 강점을 살려 지방행정에 가장 잘 어울린다”며 “행정경험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지역 언론인 출신으로 지역에 대해 가장 잘 알고 군민여러분을 가장 잘 섬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국회의원은 “6월 13일은 든든한 지방정부가 탄생하는 날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손발이 맞아야 홍성이 발전할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그동안 대한민국을 힘들게 했던 잘못된 세력들과 준비된 사람들의 대결이다. 군민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으로 힘 있는 집권여당 최선경 후보를 일꾼으로 뽑아주시면 반드시 살기좋은 홍성을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석환 한국당 군수후보】 나경원 "3선 홍문표와 3선 군수 만들자"

이에 앞서 진행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김석환 후보 지원유세에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겸 선거대책본부장, 나경원, 정진석 국회의원이 지원군으로 홍성을 방문했다.

나경원 의원은 ”홍성에 오니 한국당 기운이 새롭게 느껴진다“며 ”그동안 김석환 후보가 군정을 잘 이끌어 공약 이행률 1등과 재정자립도를 높이는 등 못한게 없다. 3선 당선시켜 홍성발전 마무리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홍성발전을 위한 군정을 운영하려며 국비확보가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의 힘 있는 3선 홍문표 국회의원과 함께 힘 있게 일할 군수를 선택하려면 김석환 후보를 3선에 당선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한국당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 도덕적으로 깨끗한 사람을 공천했다. 노름꾼, 범법자 등 후보 중 단 한사람도 없다”고 전제한 뒤 “홍성발전을 위해서는 행정능력이 있어야 하고 충남과 함께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책비전이 있어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비전이 없는 사람, 아무 능력이 없는 사람이 군수가 된다면 홍성군은 망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석환 후보가 내놓은 많은 공약을 지키려면 예산이 필요하다. 홍성군은 재정자립도가 14%로 나머지 86%를 국비로 충당해야 한다.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군수는 김석환 후보“라며 ”홍성에서 기호 2번을 선택하는 것은 홍성발전, 충남발전,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는 것“라고 재차 강조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흔히들 3선은 꽃이라 한다. 홍성군 해야될 일도 많고 국회, 군정, 시정 말할 것 없이 초선에 당선되어 군정을 설계하고 재선에서 설계도 대로 차곡차곡 벽돌 쌓아 살을 붙인 후 3선에서 만개를 시키는 것“이라며 “3선이라는 자산은 누가 만들래야 만들 수 없는 자산이다. 홍문표 국회의원도 삼선이다. 3선과 3선이 만나면 엄청남 파급효과가 있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일할 줄 알고 대한민국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이인제 지사와 3선의 힘 있는 김석환 후보가 군수가 된다면 홍성발전은 세배 발전이 아닌 여섯배, 열두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한국당에서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성일종 국회의원이 김석환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바 있다.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채현병 후보 측은 홍성예산 공동 지역위원회 김석현 위원장이 연일 지원군으로 가세해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석현 위원장은 "민선 3기 군정을 이끈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탁월한 행정능력과 투명성을 갖춘 채현병 후보가 적임자“라며 ”홍성은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원하고 있다. 채 후보가 신 홍성구상의 정책 공약으로 전반적인 로드맵을 제시하고 군민이 실적으로 혜택을 보게 하는 군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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