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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에 의료원 분원 설립 검토...주민반대 목소리 높아의료서비스 질 문제 “차라리 대학병원 분원 설립해야”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홍성의료원 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굿모닝 충청> 보도에 따르면 충남도는 기존에 추진해 온 종합병원 유치가 인구부족 등의 이유로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홍성의료원의 일부 진료 부서를 내포신도시로 옮기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양승조 지사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지자체장의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와 함께 의견이 분분하다.

지역주민들의 소통창구인 내포천사 카페에는 의료원 분원 설립 관련 글이 게시되자 주민들은 의원 급의 병원은 내포신도시에도 충분하다며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대학병원 또는 종합병원의 분원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 주민은 “나주혁신도시는 2014년 조성되어 지난 9월 초에 인구 3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지자체장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병원장을 설득해 종합병원을 유치했다”며 “내포신도시는 충남의 행정타운이며 도청소재지로서 행정수도인데 종합병원 하나 없다는 것이 말이 안된다. 지자체장의 의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며 분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의료원이 멀어서 안 가는 것이 아니다. 의료서비스 질의 문제이다. 큰 병원과 근접성이 떨어지면 신경외과 및 심혈관 질환의 응급상황 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며 “내포신도시 주민들은 단순히 기초진료를 받기 위한 병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대학병원 분원 또는 아동전문병원을 설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주민은 “인구부족 등으로 대학병원 유치는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홍성의료원의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한 대학병원과 연계하는 등의 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지난 지방선거 당시 종합병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선출직 공무원들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주민은 “선거 당시에는 반드시 유치하겠다더니 이제 와서는 나 몰라라 하고 있다”고 분개했다.

김석환 군수는 내포신도시에 종합병원과 대학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조승만 도의원은 내포신도시에 대학과 병원 복합화 된 메디컴 캠퍼스를 조성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주 기자  hjfocus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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