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아파트 공동체 의식 복원 돕는다.
사라진 아파트 공동체 의식 복원 돕는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8.10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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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지자체 최초 지원 지침 마련…6개 유형 28개 프로그램 제안

충남도가 도내 공동주택 입주민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화합하고 신뢰하는 공동체 만들기에 나설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단체 구성 및 지원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지침은 이웃끼리 공동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아파트별 특성을 △친환경 실천 체험 △소통 주민화합 △교육 보육 △취미 창업 △건강 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 등 6개의 유형으로 나눠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아파트 단지에서 실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주민 평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28개의 프로그램을 선별 제시해 단지 유형별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세부 프로그램은 △활동주체, 봉사자, 참여자, 강사 등 인적 요소 △운영시간, 운영 시기, 홍보방법 등 프로그래밍 요소 △공간 및 집기 등 물리적 요소 △운영비용 등 재정요소 등으로 구분해 제시, 공동체 단체를 초기에 구성하기 용이하게 만들어졌다.

도는 이번 지침을 충남넷 홈페이지(www.chungnam.go.kr) e-아파트사랑방에 공개하고, 도내 각 시군 및 공동주택에 배부하는 한편, 관계자 컨설팅을 실시해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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