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관광산업위한 홍성군의 시설관광계획은?
침체된 관광산업위한 홍성군의 시설관광계획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1.10.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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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의원, “관광정책은 미래먹거리, 시설관광산업에 힘을 쏟아야”
김석환 군수, “관광자원개발 사업 적극 대응, 관광활성화에 최선”

관광객이 지역에 머무르면서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관광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의회 이선균 의원은 18일, 제281회 임시회 군정질문을 통해 “관광정책은 홍성군의 미래 먹거리이다. 죽도 등 지역이 갖고 있는 숨은 보석들이 조금씩 빛을 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관광산업에 힘을 쏟아야 한다.”며 “관광객들이 오면 이렇다 할 숙박시설조차 없는 현실은 더욱더 안타깝다. 공격적으로 관광개발사업 추진 시 대기업과 아웃소싱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석환 군수는 “최근 관광트랜드에 맞춰 우리군에서는 역사인물 중심의 내룩권 관광개발과 휴양레져 중심의 해안권 관광개발로 기본방향을 설정해 각종 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군수가 밝힌 내륙권 관광개발은 지역의 대표이미지인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 정체성 확립과 청사 이전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한 홍주읍성 보수정비 사업과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역사인물 관광자원의 명소화를 위한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조성사업, 김좌진 장군 생가지 성역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5년까지 총 730억원을 투자해 우리 지역의 역사문화를 명품 관광자원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권 관광개발사업은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서부 해안권 관광개발사업과 지역 대표축제인 새조개, 대하축제와 연계해 남당항을 전국 유명 관광지로 가꾸기 위한 축제광장 및 해양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부 해안지역의 각 거점 관광자원을 활요해 속동전망대 복합레져타운 조성, 궁리항, 죽도항, 어사항 어촌 뉴딜 300등 2024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해 서부해안 지역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구축하는 한편, 조류탐사과학관 리모델링 사업을 재공모 신청하여 새로운 명소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2022년에 홍성군 관광개발 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해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민자사업으로 골프장 건설과 대명호텔건설, 크루즈선을 이용한 숙박시설 유치 등을 주진 중이다.”라며 “앞으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종 지자체 공모형 관광자원개발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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