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 경북 울진군민에 전한 ‘희망의 손길’
산불피해, 경북 울진군민에 전한 ‘희망의 손길’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3.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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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선우회, 청로회, 광천읍 소재 기업 등 7개 단체 함께 위문품 전달

전례 없는 화마가 덮친 울진군에 대해 정부는 피해 복구를 위해 6일 오후 울진·삼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에 홍성군 청로회(대표 이철이)와 홍주 선우회 봉사단(회장 전명수)은 지난 9일 관내 7개 기업․단체와 함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에게 희망과 온정의 손길을 전달했다.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로하고자 진행된 이번 방문은 크로바 양계(대표 이환진), 동양하우징(대표 명근영), 청로회(대표 이철이), 홍주 선우회(회장 전명수) 등 7개 기업․단체가 참여해 떡국 떡과 김, 구운 계란 등 1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광천읍 소재 기업 ㈜백제(대표 김미순)는 떡국떡과 쌀국수 200박스(각 100박스)와 태경식품(대표 이성찬)은 김 100박스를 기부하였으며, 광천읍 출향인인 최건환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회장도 김 100박스를 기부하여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는데 동참했다.

전명수 회장은 “예상치 못한 초대형 산불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울진 군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위문품을 전달했다.”며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지원으로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이 대표는 “산불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힘겹게 식사하시는 것을 보면서 홍성지역의 좋은 음식 많으니 갖다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 힘들고 어려워도 국민 모두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힘내시기 바란다. 정부가 나서서 신속하게 피해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제 김미순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대형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과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고 이재민이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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