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정책비교-2】기업유치 방안, 홍성군수 후보들의 답은?
【군수후보 정책비교-2】기업유치 방안, 홍성군수 후보들의 답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11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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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CEO 출신 단체장 마인드 중요...내포산학협력단지와 캠퍼스 부지 구심점둬야
이용록, 군청 기업유치과 신설, 전문조직 육성...특화공단 조성, 행정지원 TF팀 가동

홍주포커스는 앞서 군수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현안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실시했다.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학연,혈연,지연이 아닌 지연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지역일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군수후보로 최종 확정된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에게 공동질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토대로 두 후보의 지역현안 해결방안에 대해 보도하고자 한다. <기자말>

기업유치로 경제유발효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구유입을 꾀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을 것이다.

지난해 제281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에 대한 홍성군의 답변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군은 한양로보틱스, (주)벽산 제2공장 등 109개 기업을 유치해 66개 기업은 가동 중이고 19개 기업과 기관은 입주예정이며 24개 기업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홍성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을 완료하였으며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는 약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제2산업단지는 청구종합건설(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해 갈산면 동성리 일원에 홍성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으나 입주희망기업 모집이 원활하지 않아 추가적인 사업진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두 군수후보에게 기업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에 대한 정책과 견해를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군수후보는 CEO 출신으로 단체장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다양한 산업 및 업무 기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복합형 자족도시 기반 구축이 먼저다. 홍성군의 특화된 생태농업을 비롯하여 농축산 첨단 바이오산업, 환경산업이 필요 불가결한 요소로 인지되기에 행정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대 재생산하여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게 선결 과제이다. 단체장의 마인드가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로 갖겠다. 특히 하림그룹 CEO 출신으로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우수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이어 “2021년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사업’ 5년간 343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의 모빌리티 분야가 충남 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운용체계가 구성되었다.”며 “내포신도시 산학협력 단지와 캠퍼스 부지에 구심점을 두며, 3개 이상의 대학이 연계한 공동 캠퍼스 운영으로, 다각적인 협업의 장으로 만들어 홍성경제발전과 소기의 목적을 구현하는 첫 걸음으로 찍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용록 예비후보는 “지역의 현안 중 우선순위로 보면 가장 중요한 일이다. 군청의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유치과를 신설하고 전문조직을 육성하며 성과에 따라 승진 인센티브 등 과감한 추진 모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에 맞는 특화공단을 조성(clean industry)하고 이전 기업의 원활한 이주나 행정적인 지원대책 TF팀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성공적 기업을 운영하는 출향인 기업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등 다각적 지원 대책과 이주 기업인 임직원의 주거환경에 대한 지원 정책 등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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