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정책비교-4】전통시장·상설시장 통합과 활성화 방안은?
【군수후보 정책비교-4】전통시장·상설시장 통합과 활성화 방안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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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통합찬성·지역대 산학협력 연계,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충해야
이용록, 통합찬성·홍주쇼핑과 장옥시설 개선 이용자 편의 제공해야

홍성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현대화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분산 되어 있는 홍성전통시장과 상설시장의 통합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통합에 대한 의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두 후보의 견해와 정책을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는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견으로 지역대학교 산학협력을 연게해 젊은이들을 시장으로 유인하고 친환경농산물 판매 확충해야한다는 제안이다.

오 후보는 “‘선택과 집중’이란 과제물로 받아들이면서 원칙적인 통합에 찬성한다.”며 “전통시장의 재래식 상거래 활성화를 판매자 중심적 사고에서 이용자 중심적 계획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전제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싶다”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전자상거래가 일반적인 전체 상품의 50%이상을 점유하며, 집 문 앞에 놓이는 구매품 택배문화가 벌써 생활 전선에 놓여 있다.”며 “현재 군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시설 현대화 사업 및 공동 마케팅과 시장 매니저 지원, 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보다 현실적으로 관내대학의 산학협력을 이용한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혜전대학교 조리학과는 많은 자원을 갖고 있다. 특히 사제동행프로그램으로 교수와 애제자가 만들고 판매하는 프로그램개발을 하는 것도 좋을듯하다. 젊은이들을 시장으로 유입하는 유인책이 될 수도 있다.”며 “특히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홍성의 오일장엔 친환경 농산품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반성할부분인 것 같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에 소비자를 현혹시킬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을 유도하는 것이 마케팅의 최선이고 기본이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통합에 찬성하며 홍주쇼핑과 장옥시설 개선으로 이용자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이 후보는 “두 시장의 통합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 하지만 양쪽 모두의 공감과 통합을 위한 자발적 움직임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양 시장의 통합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홍주쇼핑이나 공공장옥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를 위한 주차장 등 확보 및 문화시설을 확충하여 상시 유동인구를 대폭적으로 늘리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앞으로 국·내외 명품 재래시장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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