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정책비교-7】지역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군수후보들의 방안은?
【군수후보 정책비교-7】지역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군수후보들의 방안은?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5.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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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배근, 지역의 파격적 장학혜택과 우수학생 공무원 특채 등 제안
이용록, 지역내 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협약 통한 상생방안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
오배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용록 국민의힘 후보

홍성군에는 3개의 지역대학이 있다. 하지만 지역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정원 미달사태로 어려움을 겪으며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등을 꾀하기 위해서는 지역대학이 살아야한다. 대학과 지역의 동반 성장을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군수후보들의 정책을 들어봤다.

더불어민주당 오배근 후보는 지역에서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우수학생 공무원 특채 등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오 후보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홍성 소재의 대학은 여러 제반 여건상 학문탐구나 학술연구인 본연의 교육 환경이 부족하여 일찍이 직업이나 평생교육 체제로 전환됨이 바람직했다. 예측 가능했던 학령인구 감소를 소멸위기의 당연함으로 말하는 지금 마음이 아프다.”며 “뒤늦은 방편이지만, 홍성 발전의 모멘텀에 같이 간다면 과감한 학과 개편을 통하여 학생의 미래를 밝혀주는 과목위주로 재편성해야 하고 지역에서는 파격적인 장학혜택과 우수학생 공무원 특채 등 새로운 발상으로 접근해야한다. 학교와 홍성군의 절대적 교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젊은이들이 취업하는 기업의 유치와 생활에 필수적인 예술문화 환경조성 등이 먼저일 것이며, 창업 솔루션 서비스와 블루오션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이용록 후보는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 협약을 통한 상생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후보는 “지역 내 기업과 대학의 맞춤형 교육 협약을 통한 상생방안이 필요하다.”며 “기업이나 단체가 원하는 인재를 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기업임직원의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현업에 투입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입학이 곧 취업인 교육프로그램과 장학지원을 통해 우수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군에서는 협업체계 가동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분석을 통한 피드백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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