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홍성 장날을 맞아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각 정당별로 합동유세가 펼쳐졌다. 정당별로 저마다 원팀을 강조하며 조직력을 총동원해 지지층 결속과 유권자 표심잡기 열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민주당 원팀 되어 홍성 바꿔보고 싶은 열망 실현할 것
'그나물에 그밥', 지난 20년 역사가 입증...훌륭한 인물이 경쟁력
오전 10시 시작된 더불어민주당 합동유세에서는 홍성읍 군의원 선거에 나선 최선경 후보가 첫 번째로 단상에 올라 1등 도지사 양승조 후보와 경제군수 오배근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 후보는 “변화와 혁신을 받들어 민심을 반영하고자 민주당 후보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많이 부족했다. 잘하겠다. 똑 부러지게 하겠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열심히 제대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2014년 홍성군 최초로 선출직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9대 1의 유일한 야당의원이 되어 당당하고 똑 부러지게 일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민주당 후보들 원팀이 되어 홍성을 바꿔보고 싶다는 열망을 실현하고자 함께 손잡아 제 가슴에는 정치라는 이름을 대면 심장이 뛴다. 뛰는 심장을 여러분들께 고스란히 돌려주고 싶다. 똑 부러지게 돌려주고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양승조 후보는 1등 일꾼, 청렴하기 그지 없는 지역 리더다.”라며 “김태흠 후보의 현수막을 보면 ”힘쎈 충남도지사“로 되어 있다. 우리는 힘쎈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닌 힘들고 울고 싶을때 눈물을 닦아줄 따뜻한 도지사를 원한다. 그 역할, 양승조 후보가 충남도를 위해 열심히 뛰어줄 것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경험으로 베짱 두둑한 경제군수 오배근 후보가 제대로 일할 것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바톤을 이어받은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는 이두원 후보는 “저는 엊그제까지 서부 밭에서 고추를 심고 있었다. 선거가 임박해서 오배근 후보께서 찾아오셔서 ‘명실상부 도청소재지 불구하고 한쪽이 무너져가는 상황을 방치하는데 앉아 있을 수 있겠느냐’며 원팀이 되어서 홍성군을 다시 일으켜 세워보자고 하셔서 출마하게 됐다.”며 “홍성군은 군수 이하 1100명의 공무원들이 열심히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다. 6월 1일은 군수권한대행을 뽑는 것이 아니라 군수를 뽑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군수는 군수를 대신해서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거기까지가 역할이다. 이용록 후보로 위험에 처한 홍성군의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 1100명에서 한명을 더해 1101명이 되는 것이다.”라며 “다른 영역에서 다양한 성과를 냈던 행정경험을 뛰어넘는 사람이 군수가 되어 1100명이 공무원과 지역발전을 모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 나물에 그 밥이 되어서는 안된다. 지난 20년의 역사가 입증한다. 지난 12년은 우리지역의 잃어버린 12년이다. 현 군수와 원팀으로 일한 사람이 부군수(이용록 후보)이다. 12년 연장해서 16년 행정을 담당한다면 우리지역이 어떻게 되겠는가? 결코 아니다."라며 "이번엔 오배근이다. 오배근을 위해서 오배근이 아니라 10만 홍성군민을 위해서 오배근이다.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오배근을 선택해야 한다. 누가 새로운 힘과 역량으로 살림살이를 나아지게 할 것인지 판단해달라 지역일꾼 뽑는데 정당이 밥먹여준 적 없다 훌륭한 인물이 경쟁력이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정부·국회의원·도지사·군수 원팀되어 홍성발전 이룰 것
충남의 민심, 대한민국의 민심...오만하고 방자한 민주당 심판해야
오후 1시 시작된 국민의힘 합동유세에서는 홍문표 국회의원이 먼저 단상에 올라 원팀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의원은 “이용록 후보는 행정능력이 있는 사람이다. 부군수하면서 정책을 만들 수 있는 지혜와 경험이 있다. 중앙에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홍성군 발전 10년 앞 당길수 있다.”며 “행정은 정책을 잘 알고 국가 예산을 따올 수 있는 사람이 군수 적격자이다. 민주당 후보 행정능력 없고, 정책경험 없고, 예산확보 능력 없다. 이런 사람에게 맡기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태흠 후보가 도지사 되고 국회의원 홍문표, 군수 이용록이 되면 홍성군 발전 이룩해 낼 것이다.”라며 “서해선 복선전철, 혁신도시 완성, 방송국, 충청은행 등 이 모든 것들이 국비가 필요한 것이다. 윤 대통령이 후보때 이 자리에 와서 약속했다. 이용록 군수가 국비 끌어올 수 있고 김태흠 도지사가 만들어 줄 것이다. 홍성의 새로운 변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사사건건 앙탈 부리고 있다. 조금 더 자숙하고 잘못한 것 뉘우치게 하려면 단 한표도 줘서는 안된다.”며 “윤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지킨 영웅이다. 충청도 숙원을 풀어줄 우리의 이웃 형제다. 국회에서 바른 말 잘하고 똑똑하고 유능한 김태흠 후보다. 도지사 안나오면 원내대표가 되었을 것인데 마다하고 내고향 충청도를 위해서 헌신하고 나온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해 충남줄신 김태흠 도지사와 홍성의 아들 이용록 군수, 삼박자면 홍성발전 앞당길수 있다. 입으로만 하는 민주당 후보에게 표를 줘서는 안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마이크를 넘겨 받은 전희경 전 국회의원은 “개갈 안나는 도정 12년으로 나라가 바뀌는데 정작 충청도는 바뀌지 않았다.”며 “충남이 키워낸 보령, 서천을 넘어서 충남전역을 악바리 근성으로 충남도를 전국의 중심으로 만들 사람이 김태흠이다”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홍성, 예산에서 홍문표 4선 중진의원 만들어줬다. 충남의 민심이 대한민국의 민심이다.”라며 “민주당 정신 차리지 못해 충남에서 또다시 성범죄 발생했다. 개인의 부도덕이 아닌 오만하고 방자해 국민에게 근심과 시름을 주는 것이다. 용서하면 안된다 어렵사리 만들어주신 대통령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힘쎈도지사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