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홍성예산 지역위, "김석환 군수, 군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더민주 홍성예산 지역위, "김석환 군수, 군민에게 공개 사과해야“
  • 이은주
  • 승인 2019.01.16 0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입장문 통해 밝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벌금 150만원을 구형한 김석환 군수의 사죄를 촉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지역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시민행동의 김 군수의 사죄와 즉각 사퇴를 촉구한 데 이어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지역위원회(위원장 강희권, 아래 지역위원회)는 김석환 군수의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군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지역위원회는 입장문을 통해 “김 군수는 수십년간 공직에 몸 담아 왔으며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행정의 달인’이자 세 번씩이나 군수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선거의 달인’이다.”라며 “하지만 지난 선거에서 군수라는 유리한 신분을 유지하며 경시 하듯 지속적이며 반복적인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자행했다.”고 비난 했다.

이어 “법을 엄격히 지켜야 할 공무원 신분임을 감안한다면 김 군수의 행위는 더욱 엄중한 잣대를 적용해야 함이 마땅할 것이다.“라며 ”상식이 있는 군수라면 잘못을 뉘우치고 군민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것이 마땅한데도 언론을 통해 상대후보 탓이나 하는 격 없는 행동으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역위원회는 “불법 사전선거운동과 관공서를 이용한 탄원서 서명운동으로 홍성군민들의 갈등을 조장하고, 대한민국의 법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는 김 군수에게 큰 실망과 유감을 표하며 김 군수의 진심어린 참회와 군민에게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