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청년농업인 꿈 펼치는 ‘핫플레이스’ 우뚝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청년농업인 꿈 펼치는 ‘핫플레이스’ 우뚝
  • 이은주 기자
  • 승인 2022.09.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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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
초록코끼리 김만이 대표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2년도 ‘청년 농업인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청년 사업가 김만이(초록코끼리 대표)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농업인들의 농업 분야 우수 창업아이디어와 사례를 공모해 미래농업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해 기획됐고, 전국 지자체 추천을 받은 30곳을 대상으로 서면 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 2곳, 장려 5곳을 선정했다.

이에 홍성군 대표로 김만이 대표가 9월 3일 토요일에 진행된 최종 발표심사에 참여했으며, 좋은 점수로 전국 2위,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발표심사에서는 기존 지역 농어업인과 협업하여 농·축·수산물을 공급받아 이를 활용한 점과 구체적인 사업확장 방법, 매출액 수치와 미래수익을 예측한 모델을 제시한 점이 호평받았다.

수상자 김만이 대표는 “좋은 기회와 자리를 마련해주신 홍성군에 감사한다”라며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청년들이 농촌에 계속 유입되고 유지되어야 농업농촌이 지속될 수 있다”라며 “청년농인 지원과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업자원경제학 석사를 졸업한 김 대표는 한국경제연구원과 농업농촌 컨설팅 (주) 지역아카데미에서 재직했다. 이후 농업농촌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를 하던 중 공모사업 선정과 함께 전국최초 유기농특구인 홍성에서 초록코끼리를 설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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